(KCR방송=뉴질랜드) 정부는 코비드-19로 타격을 입은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하여 시작된 Wage Subsidy로 11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1차로 시작된 12주간의 wage subsidy는 이미 종료되었으며, 2차 8주간의 연장 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2차 연장에 대한 신청을 할 수 있다.  

사회 개발부의 자료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지원된 회사는 Air New Zealand로 10,292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1억 7백만 달러가 지급되었다.

두번째로는 9,694명의 직원에게 6천 8백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된 Fletcher Building 회사로 나타났으며, 세번째는 8,596명의 The Warehouse Group으로 5천 2백만 달러가 지원되었다.

사회 개발부는 어느 회사가 얼마나 많은 wage subsidy를 신청하였으며, 지원받은 금액과 회사가 자체적으로 지급한 액수들이 데이터베이스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상위 20개 회사들은 약 9만 명에 이르는 직원들에게 wage subsidy를 지급하였으며, 전체 지원금의 6%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개발부의 관계자는 Wage subsidy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비지니스들에게 빠르게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수많은 근로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상위 20개 회사는 Air New Zealand와 Fletcher Builing, The Warehouse Group 이외에도 Downer New Zealand, Fulton Hogan, Alliance Group, New Zealand Post, Bunnings, Farmers, Restaurant Brands, Bidfood, Harvey Norman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