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의 Todd Muller 당수는 오늘 아침 제일 야당인 National Party의 당수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Muller 당수는 오늘 아침 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신은 지금과 같이 뉴질랜드의 중요한 시기에 제일 야당인 National Party를 이끌 적격자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자신이 맡고 있는 당수직은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너무 과도한 중책이고, 이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과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며, 잠시 에너지 충전을 위하여 휴식을 가진 후 지역 사회를 위하여 다시 일할 것으로 전했다.
그는 National Party 소속 Bay of Plenty 지역구 의원으로 맡은 바 소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National의 Hamish Walker 의원의 스캔들로 논란이 많아지고 있으며, 일부 보도에서는 당정 부재와 당수직으로서의 자질도 의문이 되고 있다는 기사들도 있었다.
전 Simon Bridges 당수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지난 5월 22일 당내 경선을 거쳐 당수직을 맡게 된 Muller 당수는 당시 자신이 당을 이끌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다른 동료 의원들에게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