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동전에 대한 수요가 디지털 결제 기술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언제까지 동전이 유통될 것인지에 대하여 시간 문제라는 답이 나오고 있다.
호주의 경우 특히 코비드-19로 인하여 소매업장에서의 실제적인 구매 행위가 허용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한 결제 방식만이 허용되면서 금년도 동전의 발행의 수요가 없다고 조폐를 담당하고 있는 로열 호주민트는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도 상황은 비슷하지만, 오클랜드의 화폐 수집 모임의 앤드류 클리포드 대표는 아직까지는 동전의 수요가 남아 있으며, 은행에서도 과거에 청구하던 현금 취급 비용도 폐지하면서 동전 사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1933년 뉴질랜드에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상당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동전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의 인플레이션으로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머지 않아 사용되지 않을 운명이 될 것으로 클리포드 대표는 전했다.
그는 당장 동전이 사라지지는 안겠지만, 인플레이션과 콘택레스 결제와 온라인 등으로 10센트, 20센트, 50센트 들은 십 년 이내에, 1달러와 2달러는 2-3십년 내에 사용자가 거의 없어지면서 같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전 수집가들은 증손자나 고손자들을 위하여 동전이 사라질 때까지 수집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