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토루아 인근의 호수에 빠졌던 차량이 건져 올려졌다. 이 차 안에서는 2명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건져올려진 차량은 거의 24시간 동안 물 속에 있었다.
사고는 토요일 오후 12시 30분경에 발생했다. 로토루아에서 동쪽으로 38km정도 떨어진 30번 지방도로변의 로토마 호수로 차가 추락했다.
토요일 비상 응급 서비스는 물 속에 잠긴 차량을 건져 올리지 못했고, 일요일 경찰 다이빙 팀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물에서 올렸다.
로토마 호수는 남쪽 끝 지점의 수심이 73미터에 이르며, 30번 지방도로가 호수변을 따라 달리고 있다.
이 호수는 로토루아의 호수들 중 가장 깨끗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사고 차량이 호수에 어떻게 추락했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