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 남겨진 어린이들, 직원들은 ‘곤혹’

책방에 남겨진 어린이들, 직원들은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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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방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을 주시하는 직원들과 안전요원들로 어린이 책방이 분주하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책방에 남겨두고 근처 카지노나 술집 등 약속장소로 가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녀들을 약속장소에 데리고 가지 못할 때 가까운 책방에 남겨두고 볼일을 보는데 이러한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책방 직원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어린이 책방의 메리 생스터 매니저는 “만약 어린이들이 책방에서 때를 쓰거나 문제를 일으킬 때 직원들은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돌려보내야 합니다.”라며 “책방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요원들도 항상 아이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는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을 책방에 홀로 두고 볼일을 보는 것을 가능하면 피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부모가 어린 자녀들을 홀로 두고 다른 곳에 가는 것을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만약 책방에서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직원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불만을 호소했다.

   오클랜드의 일부 책방에서도 이러한 문제들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쇼핑몰 안에 위치한 책방에는 4~5세의 어린이들이 부모 없이 홀로 남겨진 채로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클랜드 메도우뱅크(Meadowbank) 지역에 위치한 페이퍼플러스 문구점 입구에는 '쇼핑 중 잠시라도 자녀들을 가게에 홀로 남겨두고 가지 말라'는 식의 문구를 걸어 놓고 있다.

   반면 일부 책방에서는 부모들이 잠시 커피를 사러가거나 급한 용무가 있어 다른 곳을 갈 때 잠시 아이들을 책방에 두고 가는 것은 직원들이 서비스 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7~9세의 대부분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부모를 기다리는 등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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