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3일(목)에 전국에서 간호사를 포함해 3400여명 이상의 ‘1차의료기관(primary health care workplace)’ 종사자들이 파업에 나선다.
이는 지난 8개월 동안 이어진 각 단체들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되면서 발생했는데 파업은 당일 2시간 동안만 진행된다.
이번 파업에는 간호사와 접수 및 행정직원 등 1차의료기관의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 간호사협회(NZNO) 한 관계자는, 종전에는 1차의료기관에서는 파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각 기관에 적절한 지원을 하지 않아 기관들이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1차의료기관의 고용주들은 직원들을 유지하고 또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의 보건위원회와 같은 급여를 지급하기를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1차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는 지역보건위원회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비해 같은 자격과 기술,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들보다 10.6% 급여가 적으며 이는 분명히 불공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는 정부의 기금 지원 문제를 놓고 이번 주에도 총리를 포함해 보건부와 관련 부서들과 다시 접촉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