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로 입국을 희망하는 특별 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오클랜드에는 더 이상 입국자들을 격리 수용할 호텔이 없는 상황이다.

이미 전국적으로 20개 호텔에서 4천 3백 명 정도가 격리 수용되고 있지만, 오늘과 내일 9백 명 정도가 더 입국할 예정으로, 지난 달에 비하여 입국자들의 수가 두 배로 늘어났으며, 이들을 격리 수용할 장소를 찾기 위하여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은 입국할 수 있지만, 입국과 동시에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른 안내에 따라야 하며, 그 외의 사람들은 특별 허가를 받아야 입국이 허용된다.

뉴질랜드로 특별 입국 허가는 인도적 차원으로 입국을 신청하거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파트너 또는 그 자녀들, 그리고 특수 분야 업종의 고용주들은 관계 근로자들에 대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