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식 포스터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 상점들의 주인들은 속아서, 정부의 공식적인 코비드-19 대책 안내 책자와 비슷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안내 책자를 수 만부 전달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의 코비드-19에 대한 책자와 같은 노란색과 흰색으로 되어 있는 모습을 한 ‘Stay Well”이라는 제목의 책자가 지난 주 오클랜드 시내의 사이언톨로지 교 교인들에 의하여 주변으로 배포되었다.
그러나, 이 책자안에 있는 내용들은 보건부의 가이드라인 보다는 미국 정부의 코비드-19 지침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쇄된 QR 코드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구제하는 사이언톨로지 교의 웹사이트로 연결되게 된다.
오클랜드 시내와 도미니언 상점 주인들은 정부의 공식적 책자인 줄 알고 5만 부 이상의 책자들을 배포하였으며, 이를 나중에 알게 된 이후 모두 폐기하였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