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학업 끝나는 유학생들, 본국 돌아가기 힘들어

7월 초 학업 끝나는 유학생들, 본국 돌아가기 힘들어

0 개 6,886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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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한으로 인해 7월 초에 학업이 끝나는 많은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이 없는 상태여서 학교 관계자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학교 국제 교육 비즈니스 협회 패트릭 왈시 회장은 일부 10대 유학생들이 7월 초에 본국의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나, 뉴질랜드 국경이 폐쇄되어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집으로 가고 싶어하지만, 불행히도 항공편이 중단된 등의 이유로 갈 수가 없다고 전했다.


어떤 학생의 경우, 처음에는 뉴질랜드에서 계속 공부하는 것을 기뻐했지만, 본국의 부모가 귀국을 원했기 때문에 마음이 바뀌었다고 패트릭 회장은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 유행인 나라로 되돌아가는 학생의 경우, 건강이 위험에 처해질 것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왈시 회장은 유학 비자가 만료되는 학생들도 있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 학생들도 있는 등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며, 일부 비자가 만료되는 학생들은 관광 비자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대 유학생들 중에는 일부 매우 감정적인 사람도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특수한 지금 순간이 시험적인 시간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2차 교육 교장 협회 스티브 하그리브스 회장은 그가 교장으로 있는 맥클린스 컬리지에는 300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현재 그들의 마음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뉴질랜드에 있다는 것에 매우 고마와하고 있다는 느낌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연말에 학업을 마치면 집에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 교장은 유학생들 중 중국에서 온 학생들 대부분은 연말의 여름 휴가 때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그들이 내년 초에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없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유학생들이 현재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하기로 한 이후에는 중국 학교 시스템에 단순하게 돌아갈 수 없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 국제 교육 비즈니스 협회 전무이사 존 반 데르는 회원들의 조사 결과 현재 뉴질랜드의 학교에 12,000명~14,000명의 유학생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의 정상적인 상황에서 학교에는 1년에 약 21,000명의 유학생이 등록하였다고 말했다.


존 반 데르는 록다운이 시작되기 전에 약 800명의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약 600명의 학생들이 6월 말에 학업을 마칠 예정이지만 그들이 본국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지, 학교가 그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누가 그 학생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지를 분명히 하는 몇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학생들은 재등록을 하고 교육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반 데르는 일부 본국으로 돌아간 학생들 중에서는 다시 뉴질랜드로 와서 공부하고 싶어한다고도 말했다. 


한 한국인 유학생은 3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싶지만, 방학이 되면 방문을 위해 한국으로 갔다가 다시 오고 싶어한다. 그는 가족과 한국인 친구, 여동생, 한국 음식 모든 것이 그립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인 유학생이나 일본인 유학생 등도 뉴질랜드의 여름 방학이 되면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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