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영(John Kim), 5월 14일 오후 1시 장례식

故 김주영(John Kim), 5월 14일 오후 1시 장례식

0 개 10,87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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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과정에서 장례식 시간이 12시라고 잘못 알려진 것을 오후 1시로 바로잡았습니다. 10명 참석 가능한 조문은 12시부터 가능합니다.]
 

얼마전 워홀러로 뉴질랜드에 머물던 26세의 청년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동포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5월 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틀 후인 5월 7일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유가족은 그의 사망 원인 등 상세한 내용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글이 SNS에 올려져 안타까움을 표하던 사람들도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5월 12일, 사망한 청년을 기억하는 한 워홀러 청년은 제보 전화를 통해 유가족이 뉴질랜드에 입국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인의 장례식 등에 도움을 줄 방법은 없는지, 제대로 일처리가 되고 있는 지 등에 대해 문의해왔다. 이 청년과 친구들은 고인과 몇 차례 함께 모임을 가졌기에 그를 잘 기억하고 있으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왔다고 말했다. 기자에게 전화를 한 청년은 고인이 여러군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5월 13일 주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의 이용규 외사 협력관에게 확인한 결과, 고인의 유가족을 대신해 이준영 변호사가 일처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이 사망 원인 등에 대해 더이상 동포 사회에 회자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5월 14일 목요일 오후 1시에 장례식이 진행되며, 이 장례식에는 13일 통과된 법안에 따라 50명까지 신청은 해두었으나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10명만 참석 가능하다고 14일 오전 이준영 변호사가 알려왔다. 그는 꼭 필요한 사람은 미리 연락해 참석은 할 수 있으나 공개적으로 장례 장소 등을 알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밝혔다. 


고인의 장례식은 온라인 스트림을 통해 유가족이 한국에서 지켜볼 수 있으며, 이미 고인의 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가 가는 길이 쓸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이준영 변호사는 말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으로부터 위임받아 장례의 모든 절차를 도와주고 있으며, 주뉴질랜드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의 협조를 받아 예를 다해 장례를 치르고 유골함이 유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례 예배는 예닮교회 박 목사님이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을 기억하는 한인 워홀러 청년은 친구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유가족을 대신하는 이준영 변호사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을 추모하며 작은 정성을 표할 사람은 06 0229 0919437 03 (ANZ Bank)로 입금하면 되고, 받는 이의 Particulars 에는 Commemorate 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적어주고, Reference에는 JohnKIM 이라고 입력해달라 부탁했다. 이 청년은 입금된 내역에 대해 추후 코리아포스트로 알려서 공개하겠으며, 이준영 변호사에게로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변호사는 유가족이 고인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고 있지는 않지만, 굳이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06 0229 0919437 03 (ANZ Bank)

  • Particulars : Commemorate
  • Reference : JohnKIM

 


한편, 코리아포스트의 알고 싶어요 게시판에는 "故 김주영 (John Kim) 군에 대하여" 라는 제목으로 Tommy라는 닉네임의 이용자가 고인을 추모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글을 올린 사람은 뉴질랜드 해럴드 기사를 보다가 한국 사람이 실종 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국경이 폐쇄되어 고인의 가족들이 뉴질랜드로 들어올 수 없는 가운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지만, 같은 한인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무리된 글에는 먼 이국에서 사망한 한 젊은이를 추모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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