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감독과의 온라인 만남, 토요일 오후 2시 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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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20. 12:54
노영례
한인뉴스
"헤로니모" 감독과의 온라인 만남의 시간을 4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만 무료로 온라인 상영된 "헤로니모"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들은 온라인 만남에 참여하면 된다.
형편상 뉴질랜드에서 선착순으로 20명을 초대한다. 감독과의 온라인 만남에 참여할 사람은 021-242-8845 전화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에서는 쿠바 한인 이주의 역사에서 만난 한국인의 정체성, 영화 안과 밖의 숨겨진, 그러나 반드시 찾아야 할 이야기를 전후석 감독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영화 '헤로니모' 전후석 감독과의 대화.
쿠바한인 이주의 역사에서 만나는 우리 한국인의 정체성, 영화 안과 밖의 숨겨진,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찾아야 할 이야기! 전감독과 함께 나눕니다.
●시간: 4월 25일(토) 오후 2시 ●장소:온라인미팅(zoom) ●신청: 021-242-8845 문자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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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쿠바혁명, 그리고 꼬레아노...낯선 땅에서 그의 꿈을 만나다"
헤로니모 임(Jeronimo Lim Kim, 한국명 : 임은조, 1926 ~ 2006)은 쿠바 한인 2세대이자, 독립운동가인 임천택의 장남이다. 쿠바 산업부 차관과 쿠바한인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 영화 "헤로니모"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봉했다. 전체관람가인 다큐멘터리 "헤로니모"에 대해 다음 영화에서는 "낯선 땅 쿠바에서 재미교포 변호사 전후석이 만난 꼬레아노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뉴질랜드에서도 이 "헤로니모" 영화를 씨티아카데미 영화관에서 상영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록다운으로 상영이 성사되지 못했다가 온라인 무료 상영을 지난 2020년 4월 18일 23시부터 4월 23일까지 했다.
이 영화를 만든 전후석 감독이 뉴질랜드 동포들을 위해 온라인 무료 상영을 허락해 이루어진 이 무료 온라인 상영에는 뉴질랜드에서 1,246명의 사람들이 시청했다.
온라인의 특성상 다른 국가에서도 일부 시청했는데 뉴질랜드를 포함해 전체적인 시청자 수는 1,367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 상영을 주최한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에서는 록다운으로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