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이미 많은 키위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충격을 실감하며, 자신과 각료들 그리고 국회 의원들의 봉급을 자진해서 삭감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제 한 방송인은, 뉴질랜드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앞으로 3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20%의 봉급을 삭감하고 그 이후 3개월 동안은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청원을 시작하였다.
방송인 라이언 브릿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록다운으로 수십 만 명의 국민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삭감되고 있는데, 총리와 장관들은 공공연히 국민들과 함께 한다는 상투적인 말만 하지말고, 실제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주장하였다.
재무부 장관은 지난 주 정부는 공공부분에서의 급여 삭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던 총리는 동료 의원들과 논의를 할 것으로 답했다.
아던 총리는 아직까지 몇 %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급여 삭감에 대하여 다른 동료들로부터 지지의 뜻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지난 7일 동안 뉴질랜드 상공의 항공 교통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무려 85%나 줄어들은 것으로 비행 통계 자료에서 나타났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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