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록다운 3일째인 3월 28일, 뜻있는 한인 단체장들과 한인사회 전문가들이 모인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이다.
"코비드19한인연대"는 뉴질랜드 정부의 발표를 번역해 통일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재 회계사, 변호사, 의사, 오클랜드 대학교 한인학생회, 각 뉴질랜드 지역 한인회 관계자, 한인언론매체 등에서 27명의 사람들이 모여 출발했다.
"한인사회내에서 교류되고 있는 여러가지 정보의 혼선을 방지하고 정부 발표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교민들에게 서비스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지역에서 고립된 한인이나 혹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인들을 돕고자 하는 것이 그 출발점입니다."
이 모임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록다운 4주 기간 동안, 다소 혼란에 처해 있는 뉴질랜드 거주 한인들에게, 정부기관에서 발표되는 메시지의 전달, 질의에 관한 답변,어려움에 빠진 한인돕기,Covid 19 상황하에서 한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가 조직되어 있다는 신뢰제공 등을 첫번째로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외에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록다운 기간 동안 하게 된다.
특별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다들 마음이 바쁘지만, 이럴 때일수록 뉴질랜드 한인사회에 동포애가 넘쳐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Covid 19 뉴질랜드한인연대", 서로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하기를 기대한다.
"Covid19 뉴질랜드한인연대"에서는 현재의 뉴질랜드 록다운 상태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요청도 접수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https://forms.gle/tmzutYsBy1jwdZSNA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