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동금지령 첫날, 시민들 차분 대처

뉴질랜드 이동금지령 첫날, 시민들 차분 대처

0 개 7,530 김수동기자

f14dc59bed4aa140a1e79c7ff1f450eb_1585185789_0913.jpg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보체제가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취한 국가비상사태와 함께 내려진 이동금지령 첫날(26, ) 대부분 시민들은 차분하게 자택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늘 자정부터 반드시 필요한 시설 외에 학교, 공공시설, 대부분의 사업체가 문을 닫고 전 국민이 자택에 머무는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거리의 차량과 시민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클랜드 시티의 중심부 퀸 스트리트 역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적막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오클랜드 시티의 버스는 운행 되고 있지만 필요한 시설 관련된 사람들만 이용이 가능한 관계로 거의 승객이 없는 빈 차로 움직이는 상황이다.

 

f14dc59bed4aa140a1e79c7ff1f450eb_1585185814_7591.jpg
 

뉴질랜드 한인 경찰 변상호 경관은 한집에 사는 식구 외 다른 사람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만약 접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만약 정부의 지침을 어긴다면 경찰에 체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운동을 위한 산책은 가능하다. 사람들과의 안전간격 2미터를 유지하며 개인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반드시 청결을 위해 손 씻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뉴질랜드 경찰은 교민들을 포함한 모든 뉴질랜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 위급한 상황이 있다면 긴급 상황에는 111, 비 긴급상황에는 105 번호로 신고를 당부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과 가족을 서로 지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 격리중인 한인 회사원 양 모씨(35)이러한 경우를 처음 당하는 일이라 사실 정신이 없다오늘은 첫날이라 집에서 집안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4주를 보내야 할지, 또 경제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정부는 전 국민에게 자가 격리령을 내렸다. 슈퍼마켓, 약국, 병원, 은행은 계속 운영된다. 식료품을 구입하거나 산책을 위해 자택 인근을 돌아다니는 것은 허용되지만 모든 사람은 2미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f14dc59bed4aa140a1e79c7ff1f450eb_1585185835_2829.jpg
f14dc59bed4aa140a1e79c7ff1f450eb_1585185847_7015.jpg
 f14dc59bed4aa140a1e79c7ff1f450eb_1585186503_2446.jpg 

김수동 기자​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699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42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477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69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817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907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807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49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805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61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821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1,951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022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695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55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076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904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210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004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009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376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042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1,790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488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 더보기

KBS, 3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2,521 | 2024.03.24
KBS 한민족 네트워크, 3월 뉴질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