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COVID-19)확산에 대한 우려로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시작하자는 탄원서를 낸 것에 응답해 내일부터 모든 오프라인 수업을 중단한다. 

이 학교는 일주일간의 준비를 마친 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청원이 시작되자마자 2,100명 이상이 참여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

AUT 학생들은 change.org 청원에서 AUT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유일하게 개방된 대학이며, 정부가 개입하여 오프라인 수업을 중지하라고 권고할 때까지 직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오늘 AUT 학교 측에서는 일주일 동안 교육및 평가가 중단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AUT캠퍼스는 계속 열려 있다. 학생들은 Tech Central, 도서간, 스튜디오, 전물 실험실, 연구 시설, 카페 및 기타 서비스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일주일 동안 온라인 및 기타 접근 방식을 포함해 일반 수업 교육의 대안에 대한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에서는 정부가 대학을 폐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를 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과정의 일부라며 현재 이것은 필수 요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AUT 기숙사도 계속 열려 있다.

한편, 캔터베리 대학의 학생들은 어제 수업을 온라인으로 옮기라는 청원을 시작했다. 이 청원에는 이미 1,482명이 참여했다. 캔터베리 대학에서는 월요일부터 모든 강의가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된다고 토요일밤 메일을 학생들에게 보냈다.

뉴질랜드는 3월 21일 기준으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총 52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