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전국의 학교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니든 고등학교의 학생이 12번째 확진자로 나온 후 그 주장은 더 분명하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라며, 학교는 문을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학교는 현재 안전하다며 자녀를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변화가 있으면 교육부의 방침이 바뀔 것이라며, 아직은 뉴질랜드에서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타고 대학의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기회를 놓치면 다시 되찾기 어렵다며 학교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여러 곳에서 하루에 수천 번 이상의 테스트를 수행해야 하며 몇 주 동안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12번째 확진자로 알려진 더니든의 로건 파크 하이 스쿨 10대 학생은 최근 독일 여행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확진된 후 검사를 받고 양성 결과가 나왔다. 이 고등학교는 48시간 동안 폐쇄되고 확진된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자가 격리된다. 학교는 다시 문을 열기 전에 철저한 소독 과정을 거친다.
<뉴질랜드 코비드-19 확진 사례>
-3/6 금요일, 4번째 확진자, 30대 남성
-3/7 토요일, 5번째 확진자, 40대 여성, 세번째 확진자 파트너
-3/14 토요일, 6번째 확진자, 60대 남성, 미국 여행에서 돌아옴
-3/15 일요일, 7번째 확진자, 60대 남성, 웰링턴, 호주에서 웰링턴 도착, 호주 검사 결과 양성 통보
-3/15 일요일, 8번째 확진자, 30대 여성, 퀸즈타운, 덴마크에서 오클랜드 도착 후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 퀸즈타운 렌터카로 여행
-3/17 화요일, 9번째 확진자, 30대 남성, 웰링턴, 3월 14일 미국 LA에서 오클랜드 도착 후 웰링턴으로 이동
-3/17 화요일, 10번째 확진자,70대 남성, 웰링턴, 9번째 확진자의 아버지로 그와 함께 움직임
-3/17 화요일, 11번째 확진자, 40대 남성, 더니든, 독일 방문후 귀국, 더니든
-3/17 화요일, 12번째 확진자, 10대 고등학생, 더니든, 11번째 확진자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