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대학 연구에 따르면, 꿀벌 두뇌와 인간 두뇌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타고 대학 동물학과 폴 교수는 이 연구가 인간의 뇌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폴 교수는 인간의 뇌에 대한 실험은 많은 비용과 함께 논리적으로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개인의 식별된 뉴런으로부터의 기록은 인간 뇌에서는 불가능한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꿀벌의 뇌를 연구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그 지식을 인간 뇌의 연구와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꿀벌의 알파 진동은 인간의 두뇌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졌다.
폴 교수는 벌들이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냄새를 음식과 연관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며, 지금 연구진에서 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알파 진동이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경 윤리학자로서 자연 행동 중에 꿀벌의 알파 진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Alpha oscillations govern interhemispheric spike timing coordination in the honey bee brain"라는 타이틀로 발표되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1929년 한스 버거(Hans Berger)는 인간 뇌의 뇌파에서 약 10Hz의 눈에 띄는 지속적인 진동인 알파 진동을 발견했다. 이러한 알파 진동은 주의력, 기억력 및 의식과 같은 인지 현상과 관련하여 가장 널리 연구되는 뇌 신호 중 하나이다." 는 문구로 시작해서 꿀벌의 뇌를 연구해 인간의 두뇌와 연관성을 통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낸다고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