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파 노스 디스트릭트 카운실은 장기간의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단기 물 공급을 결정했다.
지난 토요일 오클랜드에는 14mm의 단비가 내려 47일간이라는 가장 긴 가뭄을 끝냈지만, 북섬 상단의 경우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왕가레이의 주말 강수량인 8mm였고 다가빌, 카이코헤와 카이타이아의 강수량은 1mm도 되지 못했다.
이 지역의 물 사용은 요리, 청소 및 샤워로 개인 용도로만 제한되어 있다.
파 노스 디스트릭트의 존 카터 시장은 하루의 단비가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하겠지만, 최소한 땅은 부드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 노스는 가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10일에서 20일 동안 꾸준히 내리는 비가 필요하다.
현재 가뭄으로 물이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아껴 쓸 것을 당부하고 있다.
카운실은 가까운 시일 내에 큰비 예보가 없어 주민들을 위해 단기 물 공급을 하기로 결정했다.
카이타이와 카이코헤에 물 공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케리케리, 카와카와, 모에레와와 파이히아에 물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을지 조사 중이라고 카터 시장은 말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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