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부 오클랜드의 링컨 로드 근처에서 발생한 수풀 화재로 차들이 서행했다.
뉴질랜드 교통국(NZTA)에서는 화요일 오후 1시 40분경, 링컨 로드에서 16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 진입로 근처에서 수풀 화재가 발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수풀 화재에서 발생한 연기가 인근 도로로 퍼져 차량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풀 화재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 대부분의 지역은 오랜 가뭄으로 작은 불씨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야외 불 피우기가 전면 금지되었다.
매우 건조한 환경 속에서 사용하는 기계에서 튀는 불꽃이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잔디깍기나 정원 관리 등에 사용하는 기계로 필요하다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공원이나 캠핑장 등에서도 이미 허락되었던 야외 불 피우기도 일시 중지되었다. 허락 없이 야외에서 불 피우기를 하게 되면 벌금을 물게 된다.
(참고 이미지 : NZTA 트위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