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TV에서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 한 여성 앵커가 특이한 결혼 반지를 선보였다.
반지의 주인공은 TVNZ의 'Breakfast' 진행자 중 한 명인 제니-메이 클락슨(Jenny-May Clarkson)이다.
그녀는 2월 3일(월) 아침에 함께 뉴스를 진행하던 동료들에게 결혼 반지를 보여줬는데, 반지는 손가락에서 손등으로 이어진 마오리 전통 문양의 '문신(tattoo)'이었다.
클락슨은 문양의 의미는 자기 아버지와 남편을 포함해 이들과의 연결을 의미한다면서, 이런 반지를 끼게 돼 영광이지만 새기는 중 아프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히 말해 한개의 그린스톤을 나눠 만들어 남편과 끼고 있었던 자신의 반지가 부서진 끝에 잃어버렸다는 사연도 소개하면서 20달러 새 반지는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고 말했다.
특이한 반지를 본 같은 방송 진행자들인 헤일리 홀트(Hayley Holt)는 '아름답다(beautiful)'고, 그리고 존 캠벨(John Campbell)은 '정말 예쁜 작품(lovely, lovely piece of work)'이라고 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