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 '음성' 결과

뉴질랜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 '음성' 결과

0 개 6,700 노영례

보건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국장은 토요일 오후, 웰링턴에서 검사 결과 발표를 하며 지금은 '음성' 결과가 나왔어도 경계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제 오클랜드에 사는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바이러스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는 의료진 파견, 중국 입국자 증상 체크 

현재 뉴질랜드는 공항에 의료진이 파견되어 중국으로부터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에게 증상이 있는지를 물어보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오가는 직항을 모두 중지하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에어 뉴질랜드는 운항 횟수를 줄여 아직까지 상하이행 비행편을 운행하고 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국장은 미국에서는 최근 14일 동안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엄격한 조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뉴질랜드에서도 만약 필요하다면 국경에서의 통제 수준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경계는 멈추지 말되 일상 생활은 그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는 멈추지 말아야 하지만, 일상 생활은 그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2주~3주 정도 자발적 격리를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시도하지만,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주거지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는 퀸스트릿의 관광 상품 매장의 직원들은 마스크를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 자주 씻고, 물 자주 마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기도 하고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14일간 자가 격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해 홍역이 유행할 때도 전염을 우려해 홍역 확진자가 거쳐간 곳을 알리고, 그 곳에 간 사람들에게 증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바로 가지 말고 전화로 상담하라고 안내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신고하고 자가 격리 등으로 다른 이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애쓰는 것이 좋다.

비누로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을 권장한다. 어느 병이든 컨디션이 나쁠 때 전염이 더 잘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므로 개개인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만약 바이러스에 노출되어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공기를 통한 전염보다는 침이 튀는 등 비말을 통한 전염이 된다고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의 사망자수가 증가했고 다른 나라에서도 확진환자가 확인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짐에 따라, 뉴질랜드의 한인 식당가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위스 제네바 WHO본부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사무총장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때문에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졌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한 바 있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로,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2014년 소아마비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까지 모두 5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국, 11,791명 확진 환자, 사망자는 259명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2월 1일 오전 9시 기준하여 한국에서의 확진환자는 모두 12명이다. 중국은 11,791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되었고 사망자는 259명이다.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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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홍콩 12명,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3명, 일본* 15명, 베트남 5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이 확진 환자로 확인되었다. 

 

아메리카는 미국 6명, 캐나다 3명이며, 유럽에서는 프랑스 6명, 독일 5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으로 나타났고, 오세아니아는 호주에서 9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뉴질랜드에서는 아직까지 확진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이탈리아는 로마에 6천명이 탄 크루즈 여객선이 정박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러시아는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한국, 두 대의 전세기로 701명 중국 우한 거주 한국 국민 한국으로 이송

한편, 미국에서는 중국 우한으로 전세기를 보내 미국인 195명을 미국으로 이송했다.

 

한국은 1차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 거주 동포들을 한국으로 이송했고, 2월 1일 2차로 대한항공 전세기로 333명의 동포를 한국으로 이송했고, 이들 중 무증상인 326명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되었고 일부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7명은 격리 병원으로 보내져 검사를 받는다.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사람들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한국민들도 있지만, 사업이나 학업 등으로 중국을 일시적으로 방문한 한국민들도 포함되어 있다.

 

모두 두번의 전세기로 701명의 중국 우한 일대의 동포들이 한국에 도착했으며, 이들은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하며 증상을 살펴보게 된다. 

 

뉴질랜드도 에어 뉴질랜드 전세기를 중국에 보내 뉴질랜드인들을 이송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날짜 등 계획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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