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의 한 지역구 본부에 지난 일요일 밤 도둑이 들어 금년도 총선 관련 자료들이 들어있는 랩톱 컴퓨터 세 대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 베넷 국민당 부당수는 엡섬 지역구 본부에 일요일 밤 도둑이 나무로 된 창문틀을 뜯고 침입하였으며, 도난 경보기가 울리자 랩톱 컴퓨터 세 대를 갖고 도주하였다고 밝혔다.
베넷 부당수는 그레이트 사우스 로드 상에 위치한 지역구 본부는 도로에서 제법 떨어진 위치에 자리를 하고 있어, 다분히 의도적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극우성향 단체는 국민당의 중국계 지안 양 의원을 중국 스파이로 비난하며, 엡섬 지역구 본부의 광고판에 낙서를 가했던 사건이 있었다.
위의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하여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당과 노동당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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