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 비치, 공공 화장실 일찍 문 잠가 해변 모래 언덕에 용변

피하 비치, 공공 화장실 일찍 문 잠가 해변 모래 언덕에 용변

0 개 3,145 노영례

오클랜드 서해안의 유명한 피하 비치 해변가에 많은 공중 화장실이 일정 시간 이후에는 문을 잠그기 때문에 급한 용무가 있는 사람들은 모래 언덕에 용변을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해가 긴 여름에는 8시가 넘어도 훤하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용변이 급한 사람들은 문 잠긴 공중 화장실 때문에 당황하다가 급한대로 가까운 수풀 등을 찾고 있다.

 

뉴질랜드 라디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인 바비 캐롤은 아주 자주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래 언덕에 사람들이 용변을 보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클랜드 카운실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기물 파손 등에 대한 우려로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해결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비 캐롤은 기물 파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화장실 없이 해안가에서 급한 용무를 봐야 하느냐고 말했다.

 

피하 캠핑장의 피오나 앤더슨은 오클랜드가 슈퍼 시티가 되기 전인 2010년까지 화장실 문 잠그는 일을 맡았다고 말했다. 슈퍼 시티가 된 이후, 카운실에서는 보안 회사가 화장실 폐쇄를 담당하도록 했다고 그녀는 전했다. 피오나 앤더슨은 카운실이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하 캠핑장에서는 종종 해변가의 공중 화장실 문이 잠겼을 때, 사람들에게 캠핑장의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문객들이 그러한 사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모래 언덕이나 수풀에서 급한 용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이러한 상황 설명을 듣고 금요일 아침까지 피하 비치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계속되지 않도록 검토하겠노라고 입장을 밝혔다. 

 

b86e357ec0b7d18ea95b1b9b768b069c_1578620756_1941.jpg
 

웨스트 코스트 “석탄 채굴 제한 해제 예정에 반색”

댓글 0 | 조회 618 | 2024.04.19
(사진: 웨스트 코스트의 스톡턴(St… 더보기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댓글 0 | 조회 1,436 | 2024.04.19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 더보기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1,332 | 2024.04.19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477 | 2024.04.19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1,241 | 2024.04.19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750 | 2024.04.19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933 | 2024.04.19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2,411 | 2024.04.19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 더보기

뉴질랜드, 전자화폐 몇 년 안에 사용할 계획

댓글 0 | 조회 1,643 | 2024.04.19
중앙은행은 향후 몇 년 안에 뉴질랜드… 더보기

40년 만의 금광 발견, 44억 달러 가치 기대돼

댓글 0 | 조회 2,491 | 2024.04.19
뉴질랜드 남섬 애로우타운은 옛 금광 … 더보기

와이탕이 재판소의 아동부 장관 소환, 막기 위한 사법 소송 제기

댓글 0 | 조회 524 | 2024.04.19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오랑아 타마… 더보기

테 파파 박물관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 철거 예정

댓글 0 | 조회 591 | 2024.04.19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더보기

호주에서 숨진 키위, 사망 원인 데스캡 버섯 배제

댓글 0 | 조회 1,380 | 2024.04.19
호주 빅토리아의 한 웰니스 휴양지에서… 더보기

황가레이 상업 건물에서 대마초 키우다 적발

댓글 0 | 조회 1,046 | 2024.04.18
이번 주 황가레이(Whangārei)… 더보기

오클랜드 시골 사유지, 80대 부부 사망 '숫양 공격받은 듯'

댓글 0 | 조회 2,878 | 2024.04.18
4월 18일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 더보기

화재 발생, Serene 브랜드 욕실 히터 금지

댓글 0 | 조회 1,931 | 2024.04.17
WorkSafe는 안전 요건을 충족하… 더보기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447명, 일부 작업 중단 우려

댓글 0 | 조회 1,434 | 2024.04.17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더보기

교육부, 565명 인원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179 | 2024.04.17
4월 17일 수요일 발표에서,교육부(… 더보기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1,121 | 2024.04.17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854 | 2024.04.17
4월 17일 Air NZ는 2026년… 더보기

2월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설날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주도”

댓글 0 | 조회 1,401 | 2024.04.17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 더보기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 빡빡하다

댓글 0 | 조회 1,173 | 2024.04.17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에… 더보기

금광에 등장한 초대형 전기 굴삭기

댓글 0 | 조회 930 | 2024.04.17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뉴질랜드 최대 … 더보기

도둑질 후 도망치다가 바다로 뛰어들었던 남성 사망

댓글 0 | 조회 1,832 | 2024.04.17
도둑질을 하다가 걸리자 바다로 뛰어들… 더보기

과일 채소 가격 하락 “연간 먹거리 물가 0.7% 상승”

댓글 0 | 조회 879 | 2024.04.17
지난 3월까지 한 해 동안 먹거리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