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다른 사람에게 총상을 입히고 도주 중인 범인을 공개 수배했다.
1월 7일(화) 오전에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제스 그림우드(Jesse Grimwood, 22)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의 소재 파악에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 1월 5일(일) 밤 8시 20분경에 시내 울스턴(Woolston)의 래들리(Radley) 스트리트와 페리(Ferry)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29세의 한 남성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어깨에 총을 맞았던 부상자는 중상을 입고 크라스트처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 상태는 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범인은 사건 직후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는데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이며 일반 주민들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7일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만약 주민들이 범인을 목격했을 경우나 소재를 알 경우 접근하지 말고 111번이나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전화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