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교통량이 늘어나 전국 곳곳에서 차량들이 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교통 당국인 NZTA에서는 12월 28일(토) 오후 현재 오클랜드 주변과 웰링턴,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주변 등 전국 대도시 주변의 국도 여러 곳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에서는 푸호이(Puhoi)에서 웰스퍼드(Wellsford) 사이의 국도 1호선이 정체 중이라면서 운전자들이 국도 16호선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웰링턴 역시 와이카나에(Waikanae) 북쪽에서 정체가 벌어진 상황으로 오타키(Ōtaki)까지 45분 이상 시간이 지체될 것이라고 안내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주변에서는 북쪽의 휴양지인 말버러 쪽으로 향하는 국도 1호선 중 앰벌리(Amberley)에서 리스필드(Leithfield)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NZTA는 운전자들이 목적지까지 가는 구간의 도로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한편 여유시간을 감안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사진은 당일 오후 1시 49분의 웰링턴 북부 오타키로 향하는 국도 1호선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