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얽힌 돌고래, 마침내 자유 찾아줘

밧줄에 얽힌 돌고래, 마침내 자유 찾아줘

0 개 949 노영례기자

크레이피쉬 통발과 연결된 밧줄에 얽혔던 돌고래가 마침내 밧줄로부터 자유를 되찾았다. 

 

두 대의 보존부 보트와 한 대의 돌고래 연구진이 탄 보트가 금요일 오전10시부터 밧줄에 얽힌 돌고래와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밧줄 풀어주기를 시도했다.

 

돌고래 구조팀은 부표가 달린 밧줄을 끊을 전문가용 절단 도구를 이용해 돌고래를 풀어주었다. 돌고래에게 얽힌 밧줄은 사람의 집게 손가락만큼 두꺼운 굵기로 바다가재를 잡기 위한 통발에 연결되어 부표를 달고 있었다. 

 

돌고래는 밧줄로 인해 인간의 어깨와 같은 오른쪽 가슴 지느러미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연구진(Orca Research Trust)의 창립자인 잉그리드 비저 박사는 지난 12월 23일 노스랜드의 투투카카 해안에서 크레이피쉬 통발의 밧줄에 돌고래가 얽혔다는 신고를 받고 이 돌고래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목요일, 잉그리드 박사는 돌고래가 얽힌 밧줄로 인해 혈액 중독이나 혈액 손실 등의 부상으로 결국 사망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또한 설사 살 수 있더라고 밧줄을 풀지 않으면 가슴 지느러미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염려했다.

 

구조팀은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브라운스베이와 와이헤케 섬 주변에서 돌고래를 찾다가 가넷 락 근처의 와이헤케 동쪽 바다에서 돌고래를 발견해 밧줄을 풀어주었다. 

 

밧줄에서 풀려난 돌고래가 잘 헤엄쳐 나갔고 여전히 인근 지역에 남아 있고, 다른 돌고래들은 더 멀리 있었지만, 그들은 아마도 서로 소통하고 있을 것이라고 잉그리드 박사는 말했다.

 

fea36c8ae81d810f3c01db48eae3f3fc_1577480713_1167.png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699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41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475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68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817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907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807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49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805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61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821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1,950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1,022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695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54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075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904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210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3,004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1,008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375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041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1,788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487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 더보기

KBS, 3월 뉴질랜드 뉴스

댓글 0 | 조회 2,521 | 2024.03.24
KBS 한민족 네트워크, 3월 뉴질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