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경찰 배치를 중단을 요구하는 서명에 10,000명이 참여했고, 청원서는 의회에 전달되었다.
무장 경찰 전문팀이 고위험 상황에서 경찰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카운티 마누카우, 와이카토 및 캔터베리에 있는 경찰 전문팀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고 지난달에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 총격 테러이후, 뉴질랜드에서의 총기로 인한 위협 수준이 중간 수준으로 계속 유지됨에 따라 나온 조치다.
스튜어트 내쉬 경찰부 장관은 경찰은 위험한 사건에 대응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장 경찰 대응팀(Armed Response Teams :ARTs) 6개월 시범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내쉬 장관은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이 도구와 자원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찰이 일상적으로 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경찰관 마이크 부시는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공격 이후 총기 범죄의 양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장 경찰 대응팀은 최전선 경찰관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장 경찰 배치에 반대하는 단체인 'People Against Prisons Aotearoa' 서는 무장한 경찰은 미국식 스타일의 총격 사건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단체의 에밀리 라케테는 뉴질랜드인들이 해외에서 실패를 한 접근 방식의 치안을 따르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무장 경찰 대응팀 계획은 무책임하고 불필요하며, 인종 차별적인 폭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클랜드 마누카우 지역의 파나나 에페소 콜린스 시의원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의 군사화와 관련해 가장 고통받는 사람은 갈색 남성이라고 그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경찰이 마오리족과 태평양 사람들을 마주쳤을 때, 파케하보다 마오리인들이 13배나 높은 확률로 경찰의 견제를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12월 4일 수요일 국회에서는 멜리사 라마 의 청원이 녹색당 공동 대표인 마라마 데이비슨에게 제출되었다.
마라마 데이비슨 녹색당 공동 대표는 자신이 청원 내용을 지지한다며, 이러한 실제적 위험의 문제에 대해 강조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청원 내용을 지지하는 사람이 서명에 참여한 만 명만이 아니라며, 무장 경찰 대응팀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 많은 지역 중 자신이 사는 곳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마라마 의원은 지역 사회에서 바로 마오리 가족에 대한 일일 수 있으며, 바로 자신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논의 과정이 없었다며 청원 내용을 경찰부 장관에게 직접 가져가겠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