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이 학교 여행 중에 학생에게 폭행을 행사했으나, 여전히 학생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Haeata Community Campus의 교직원 타우말로토 티아티아 씨는 태평양 제도로 학교 여행을 간 기간 중 15살 소년을 폭행했고, 사모아 경찰에 신고되었다.
당시 이 학교의 파시피카 커뮤니티 참여 고문이었던 티아티아씨는 지난 10월 3일에 발생했던 이 사건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상담을 받고 있다고 Stuff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용인받을 수 없는 것이지만,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티아티아씨는 소년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을 때, 그를 땅에 쓰러뜨렸고, 소년이 주먹을 휘두렀을 때 두번 펀치를 날렸다고 말했다. 당시 사회 복지사도 같이 다쳤다. 두 사람은 모두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같은 날 퇴원했다.
34세인 티아티아 씨는 자신이 그 당시 분노에 휩싸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소년들과 11년 동안 일한 경험이 있는 티아티아씨는 과거에 많은 적대적인 학생들과 함께 일했지만, 이번같이 흥분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파시피카 커뮤니티와의 차이를 메우려고 마음을 쏟아 일해왔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카이 퐁 교장은 티아티아 씨가 다시는 청소년과 함께 일해서는 안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티아티아 씨가 술을 마셔서 학생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덧붙였다.
티아티아씨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이틀 뒤인 10월 5일에 뉴질랜드로 돌아왔고,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대안 학교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사건 발생 당시, 오후 쉬는 시간에 가족과 맥주를 마셨지만, 결코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방학 기간 동안 아라누이 학교의 사모안 언어 수업을 받는 18명의 학생들은 태평양 제도로 여행을 떠나 문화 유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웠다.
티아티아 씨는 이러한 이 학교의 첫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데 23주를 보냈고, 5만 달러의 여행 비용을 모으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티아티아 씨는 학교에 "문화적인 방법"으로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도록 요청했다고 했으나, 카이 퐁 교장은 그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이 퐁 교장은 티아티아 씨가 뉴질랜드로 돌아온 후 사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사모아 경찰로부터 사건 발생 약 일주일 후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다는 편지를 받았다.
티아티아 씨는 등록된 교사가 아니어서 교육 위원회에서 훈련을 받지는 못했다. 카이 퐁 교장은 학교에서 뉴질랜드 경찰에 학생 폭행 건에 대해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 보고서는 향후 그의 파일에 보관될 것으로 밝혔다.
부상당한 사회 복지사와 학생을 학교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카트리나 케이시 교육부 차관보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학교가 문제를 적절하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