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일)에 남섬 남부의 한 모텔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30대 남성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사우스랜드 경찰은 18일(월) 오후에 사무엘 샘슨(Samuel Samson, 31)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를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해주도록 요청했다.
샘슨은 죽은 아질리아 윌슨(Azalia Wilson, 22)의 파트너인데 당시 둘 사이에서는 언쟁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배된 용의자는 위험 인물이므로 발견 시 절대로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하면서 현재 경찰이 윌슨의 가족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든지 용의자를 목격했거나 소재지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도록 요청했다.
윌슨은 몇 달 전에 첫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녀의 시신은 17일 오전 11시경에 와이키위(Waikiwi)의 노스(North) 로드에 있는 바바리안(Bavarian) 모텔에서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