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팀, 뉴질랜드 팀에 패했지만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한국 여자 농구팀, 뉴질랜드 팀에 패했지만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0 개 2,788 노영례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1월 17일 오클랜드 핸더슨의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있었던 경기에서 뉴질랜드팀에 아쉽게도 65-69로 패했다. 

 

4점 차이로 졌지만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하였고, 득실 차에서 뉴질랜드를 누르고 조 2위로 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중국은 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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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질랜드와의 경기는 홈 그라운드의 잇점을 살린 뉴질랜드팀이 거세게 경기를 이끌어갔고, 한국팀은 경기 초반인 1쿼터에서 8-21로 리더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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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는 많은 동포들이 한국 선수팀과 같은 하얀색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팀을 응원했다. 대형 태극기가 관객석에 내걸렸고, 응원에 나선 동포들은 손에 작은 태극기를 들고 관중석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뉴질랜드 시민들도 뉴질랜드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환호하며 응원했다. 

 

3쿼터부터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바짝 추격해 점수차를 줄였지만, 박지수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3쿼터에서는 50-55로 5점수차로 끝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한국팀에서는 부상으로 벤치 뒤에서 누워있던 박지수 선수가 경기를 5분여 남겨두고 다시 투입했다. 강이슬과 박혜진이 3점슛에 성공하는 등 뉴질랜드와의 점수차이를 줄이며 경기 종료 1분여 전에는 63-69로 줄였다. 계속된 뉴질랜드팀의 공격이 있었지만, 한국팀은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65-69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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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으로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들어오는 박지수 선수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1월 14일 중국, 11월 16일 필리핀, 11월 17일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만약 17일 뉴질랜드팀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11점 이상의 큰 점수차로 졌다면 조3위로 내려갔을 수도 있다. 그러나, 4점 차이로 졌기 때문에 뉴질랜드가 골 득실차에서 한국에 밀려 조 3위를 했다. 

 

한국팀은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함으로써 뉴질랜드에서의 예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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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치며 한국 응원팀을 독려한 조요섭, 홍순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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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나온 이재훈 농구코치과 그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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