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제씬다 아던 총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호주 동부 지역 산불 진화 작업에 소방 지원을 할 것으로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섯 명의 뉴질랜드 소방 대원이 파견되어 진화 작업을도와주고 있으며, 이들은 공중에서 소화 작업을 펼치는 전문 요원들이라고 뉴질랜드 소방 관계 책임자는 밝혔다.
아던 총리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 나라에게 가능한 한 최대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으로 말했다.
아던 총리는 어제 오전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와 같이 전했다고 밝혔으며, 호주의 총리는 이미 화재 진화 현장에서 뉴질랜드 소방 대원들을 만났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지역에는 산불 재난 경고가 발령되어 있으며, 강풍으로 시드니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어제 오전까지 64건의 산불 중 40건의 산불이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세 명이 사망하고 백 여 채의 주택들도 불에 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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