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타우포 공항과 투랑기 사이의 1번 고속도로 44km 구간에서 거의 2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구간의 교통사고로 11명이 사망했고, 34명이 중상을 입었다.
NZTA의 지역 관계 담당 이사는 충돌 원인에 관계없이 '제한 속도(Speed Limits)'가 교통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통국에서는 속도 제한을 변경하는 것이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합리적이고 신속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구간에서의 '제한 속도'를 낮추는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11월 22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피드백을 고려하게 된다.
제안된 변경 사항은 Waitahanui, Hatepe, Motuoapa, Te Rangiita, Bulli Point 와 투랑기 근처까지 영향을 준다.
구체적인 안을 살펴보면, 시속 100km 제한 속도인 일부 구간에서는 시속 80km 또는 시속 60km로 변경된다.
또한, 시속 80km인 한 지역은 시속 60km로 변경되고, 세 곳의 시속 70km 구역은 시속 60km 로 내려가는 것이 제안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