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부터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특별시
일원 72개 경기장에서 47개 경기 종목, 선수단 2만4988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
120명의 선수단으로 해외동포 부분으로 참여하는 뉴질랜드 선수단은 오는 5일,
전년도 우승종목인 볼링(홍우기 감독)을 첫 경기로
7일간의 경기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필승을 다짐 했다. 재외동포
부분에서 2번의 종합우승 성적을 낸 뉴질랜드 선수단은 총 9개의
종목 볼링, 탁구, 골프,
축구, 테니스, 스쿼시, 태권도 7개 종목과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검도와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하며 볼링과 탁구, 배드민턴, 스쿼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뉴질랜드 선수단은 종합 우승을 목표로 참가하고 있다. 첫 경기인 볼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 한다.
재뉴대한체육회, 홍승필 회장은 “전국체전100회를 맞아 뉴질랜드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 할 것이며 좋은 결과를 얻어 돌아가겠다”며 뉴질랜드 교민들에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금 까지의 대회참가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과 함께 시작한 전국체전은 올해로 100회를 맞이해 역사적 의미가 큰 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개회식은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내일(4일) 오후 6시30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전국 17개 시·도 등 총 2019㎞를 달려 점화된다. 또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는 카운트업과 체육인(심권호(레슬링), 여홍철(체조), 임오경(핸드볼)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이 부르는 애국가 제창, K-POP 축하공연
등을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는 47개 경기 종목(정식 45, 시범 2)에서 17개
시·도선수단 총 2만4988명(임원 6400명, 선수 1만8588명)이 대회에
참가, 일주일 간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860명도 고국을 방문해 9개 종목 경기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0일 오후 6시30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된다.
보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제100회 전국체전 홈페이지와 개최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portseoul.kr/sports100/national/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