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에 마누카 꿀에 대한 상표등록을 지지하고 나서며, 호주 양봉업자들을 마누카 꿀 시장에서 제외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누카 꿀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는 뉴질랜드 산으로 이름이 나 있지만, 마누카 나무에서 수집된 꿀은 뉴질랜드와 호주 남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양봉업자 단체는 베이징의 지적 재산권 법원에 마누카 꿀에 대하여 뉴질랜드 산 만 인정하도록 하는 신청을 하였다고, 호주의 채널 9의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만일 이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호주의 양봉업자들은 똑같은 꿀에 대하여 ‘마누카’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된다고 전하며, 이에 대하여 호주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통상부 데이비드 파커 장관은 정부는 이번 업자들의 신청에 대하여 호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적 소유권을 지키기 위하여 정부의 지원에 대하여 전혀 잘못된 점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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