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왼 팔과 손목 부상으로 침술사의 침 치료를 받던 한 여성이 양쪽 허파에 침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은 지난 3월 침 치료를 받던 33세의 여성이 양쪽 폐와 가까운 어깨 두 곳 지점에 침을 맞았는데, 침의 깊이가 허파에까지 이르면서 기흉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검시관은 이 부위에 침을 놓을 경우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당시 침술사는 환자의 폐 기능 저하에 대하여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했다.

침술사들은 위험할 수 있는 부위의 침술에 대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또 이에 대한 환자의 동의를 구하여야 하지만, 이런 절차가 생략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침술원은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침술사는 환자들로부터 침술에 대한 이해와 동의에 대한 서명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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