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랜덤 댄스 플레이 행사가 지난 24일(토) 오클랜드 시티(Ellen Melville Centre)에서 열렸다. K-Pop 랜덤 댄스 플레이는 한국의 여러 음악(K-Pop)을 짧게 틀어 참가자가 아는 노래가 있으면 나와서 춤을 추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랜덤 댄스 플레이 챌린저 뿐만 아니라, 특별 공연, 여러 상품 당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K-POP PLANET 김민석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사람들이 좋은 분위기에서 춤추고 웃고 즐기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K-Pop을 알리고 케이 팝을 좋아하는 팬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연령대 와 직업군이 다양하게 참여를 해주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K-POP PLANET은 다음에도 K-Pop 커뮤니티를 오클랜드에 만들기 위해 이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Pop Planet>는 K-Pop과 한국문화를 통해 사교를 중심에 두고 한국문화를 뉴질랜드 젊은이들과 함께 몸으로 느끼고 배워가는 동아리이다. 6년전 K-Pop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한인 청년들은 물론 뉴질랜드 현지인들까지 한국문화를 배우고 즐기고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은 음악으로 처음 시작했지만 한국 영화 그리고 한국음식 문화에 대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한국 알리기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30명의 멤버로 처음 시작하여 현재 400명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회원은 대부분 뉴질랜드 현지인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대부분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고등학생, 직장인, 그리고 영어를 배우고 싶은 워킹 홀리데이로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