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시가 3백만 달러 상당의 코케인 가루를 담은 여러 개의 비닐 포장 백들이 오클랜드 서부 해안에서 바닷물에 밀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경찰은 오클랜드 서부의 베델스 비치에서 코케인을 담은 비닐 포장백 열 아홉 개가 발견되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
담당 형사는 발견된 코케인 가루들은 시가로 3백만 달러 정도는 충분할 것으로 말하며, 계속해서 해변가를 수색하고 공중에서는 헬기를 이용하여 또 다른 포장 비닐이 있을지에 대하여 수색중인 것으로 전했다.
또한 경찰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양의 포장된 코케인이 해변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하여 관련 당국과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영화 속 장면처럼 범인들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여 바다에 버린 마약들이 해변으로 떠밀려온 가능성도 보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수사와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도 이와 같은 비닐 포장물 발견 시 경찰에게 신고를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신고하지 않고 몰래 감출 경우 불법 마약류 소지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