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브런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사람들은 포장, 병, 빨대와 같은 1회용 플라스틱 금지를 압도적으로 원하고 있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82%는 지난달 발효된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가 다른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15%는 플라스틱 금지 확장에 반대했으며, 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1회용 프라스틱 사용 금지를 지지할 가능성이 평균보다 높은 응답자들은 주로 녹색당 지지자(98%), 노동장 지지자(91%), 60~69세 연령대의 사람들, 연 수입이 3만 달러를 넘는 여성 그룹이었다.
대신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18~54세 연령대의 남성과 국민당 지지자들이었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7억 5천만 개의 더이상 비닐 쇼핑백을 소비했었고, 현재는 비닐 봉지 사용 금지령에 따라 기업은 더 이상 고객에게 비닐 봉지를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서는 낮은 등급의 1회용 플라스틱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지니 사지 환경부 부장관은 환경 관련 여론 조사 결과, 사람들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니 사지 부장관은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에 12개월이 소요되었으며,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를 위해서는 더 폐기물 문제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며, 전체 시스템을 살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환경 관련 행사에 참석한 그린피스 제시카 데스몬드씨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규제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시카씨는 전 세계적으로 1분마다 플라스틱 쓰레기 한 트럭이 배출되어 바다에 버려진다며, 생산된 플라스틱의 91%가 재활용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된 콜마 브런튼 설문 조사는 7월 20일~24일 사이에 1003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를 통해 실시되었다. 최대 샘플링 오류는 95% 신뢰 수준에서 약 ±3.1% 포인트이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