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이 오는 8월 14일 오클랜드에서 개봉한다. 독립언론인 <뉴스타파>가 제작한 영화 <김복동>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평화 인권운동가로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공식적으로 영화 상영을 주최한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곽상열씨는 "영화가 상영되는 8월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400차 수요집회가 있는 날이다.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수요시위 시간과 맞추어 같은 시간(오후 3시)에 오클랜드 씨티(아오테아광장)에서 수요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며 당일 저녁에는 영화 "김복동" 상영이 있다"며 많은 참가를 부탁 했다. 또한 "더좋은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은 할머니들의 용기와 인권, 평화운동가로서 삶을 기리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리기 위해 영화 "김복동" 상영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재 일본이 과거사를 부정하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경제적 제재를 언급하고 실제 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민들에게 그리고 교민 2세대에게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여야 하는 당위성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현지 언론을 통해 과거사를 부정하고 있는 일본의 행위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차 상영은 8월 14일 오후 8시 Wairau Park Hoyts, Northshore, 2차 8월 17일 오후 1시30분 Academy Cinema, City에서 상영한다. 영화 티켓비용은 입장시 도네이션이나 후원계좌로 대체된다. 영화를 희망하는 교민들은 더좋은 세상뉴질랜드 한인모임 계좌(38-9018-0601657-00)로 자발적 후원금을 보낸 다음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고 신청 정보를 기입하면 이메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https://docs.google.com/…/1umwZV5-GctgeyIwnJzOLwmuZe0pfJFlV…
영화 김복동 예고편 https://youtu.be/r_GAXSAKBSg
문의: betterfuturenz@gmail.com, 021 825 522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