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안전 금고 회사, 돈세탁 관련 두 번째 경고 받아

뉴질랜드 최대 안전 금고 회사, 돈세탁 관련 두 번째 경고 받아

0 개 2,171 노영례기자

내무부(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DIA)는 뉴질랜드 최대의 안전 금고 회사에 돈세탁 방지 관련 두 번째 경고를 내렸다.

 

내무부는 월요일 안전 금고 회사인 Customhouse Safe Deposits Limited(CDSL)가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방지법(AML/ CFT 법안)에 따른 공식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금과 은이 거래되는 곳이다.

 

이 회사 이사는 Harold Paul Honnor와 Valarie Jean Honnor이며, 이 부부의 등록 주소는 오클랜드 맨션으로 시가 6백만 달러가 넘는 곳이다.

 

내무부는 CDSL이 고객에 대한 실사를 하지 않거나 고객의 계좌와 거래를 적절하게 모니터링하지 못해 관련 법이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기록을 유지하는 AML/CFT 프로그램을 시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CDSL은 이미 지난 2014년 AML/CFL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여러 영역에서 발견되어 경고받은 바 있다. 내무부는 당시 검토를 거친 후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회사와 협력했지만, 회사는 합의된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내무부는 이 회사가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세번째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돈세탁이나 테러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로 특별하게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내무부에서는 지난 2013년에 AML / CFT 법안에 적용되는 기업들에 대해 총 30건의 공식 경고문을 발부했다. 이 중 두 기업은 민사 처벌을 받았다.

 

돈세탁 및 테러 자금 방지법에 따라, 이를 지키지 않는 기업은 최고 2백만 달러, 개인은 2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형사상의 경우, 돈세탁 및 테러 자금 방지법을 준수하지 않는 기업은 2 년 이하의 징역, 개인은 30만 달러의 벌금, 기업의 경우 최대 5백만 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804291200e9a78ebad81a87a7aecb093_1564375515_0367.png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뉴질랜드 재외투표소 안내

댓글 0 | 조회 984 | 2024.03.22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3월 2…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경기침체와 GDP에 대해

댓글 0 | 조회 1,837 | 2024.03.22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어제 경기 … 더보기

한 경제학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2,310 | 2024.03.22
한 경제학자는 더블딥 경기 침체가 중… 더보기

뉴질랜드 경기 침체, 무엇을 알아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60 | 2024.03.22
3월 21일 목요일, 뉴질랜드가 경기… 더보기

뉴질랜드, GDP 하락 이후 불경기에 빠져

댓글 0 | 조회 1,498 | 2024.03.22
3월 21일 뉴질랜드통계청(Stats… 더보기

Fonterra, 세후 이익 23% 증가 6억 7,400만 달러 기록

댓글 0 | 조회 1,004 | 2024.03.21
유제품 대기업인 폰테라(Fonterr… 더보기

전국적인 학생 학력 수준 비교 못해

댓글 0 | 조회 1,308 | 2024.03.21
교육 검토 사무소(Education … 더보기

지난해 NZ “경상수지 278억불 적자, 전년보다는 개선”

댓글 0 | 조회 1,142 | 2024.03.20
지난해 뉴질랜드의 ‘연간 경상수지(a… 더보기

오클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된 시신 “중국계 아시안 여성으로 추정”

댓글 0 | 조회 3,720 | 2024.03.20
오클랜드 경찰이 지난주 오클랜드 걸프… 더보기

첫 2층 전기버스 도입한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281 | 2024.03.20
오클랜드에 이층 전기 시내버스가 처음… 더보기

반기 2,370만 달러 적자 기록한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1,815 | 2024.03.20
아웃도어 업체인 ‘Torpedo7’ … 더보기

청산하는 로토루아 호수의 외륜 증기선 업체

댓글 0 | 조회 893 | 2024.03.20
북섬 로토루아 호수의 명물이었던 외륜… 더보기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821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285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150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927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050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1,001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351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1,008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243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647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3,026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199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736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