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센트럴 지역의 던칸 웹 의원은 키위 새를 닭고기처럼 고기를 먹을 수도 있으며, 상업용 고래잡이를 단순한 낚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환경 위원회에서는 웹 의원의 견해에 대하여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 의원은 이 달 초 다시 나타난 일본의 고래 잡이 포경선에 대하여 대다수의 의견과는 달리, 고래도 포유류 중의 하나로 우리가 먹는 다른 포유류들의 고기와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같은 논리로 키위 새들의 개체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된다면, 푸케코 새처럼 성가시게 되고, 이들을 죽이느니 닭고기를 먹듯이 키위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 키위 고기를 먹겠냐는 보도진의 질문에 대하여 웹 의원은 대답없이 웃기만 하였다.
애초에 고래잡이 포경선에 대한 웹 의원의 발언은 지난 2010년 CTV에서 외부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날 키위 새를 닭고기처럼 먹을 수 있다고 표현한 것과 더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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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처치 시의원 던컨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