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이모티콘으로 알려진 이모지 날을 맞이하여, 한 언어학 교수는 이모티콘이 매우 창조적이지만, 사무 현장에서는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미리엄 마이어호프 교수는 자신이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55세 이상의 사람들은 근무 현장에서 이메일이나 다른 형태의 소통 수단에 이모티콘을 써서 메시지를 보낸 사람을 비전문적이고 작업 능력이 떨어진 사람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조사에서 이모티콘을 보내는 젊은 층의 2/3 정도는 이를 보낸 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이모티콘의 내용을 설명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어호프 교수는 이모티콘이 보내는 사람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이모티콘을 잘못 이해한 경우도 있으며, 17%는 이로 인하여 곤경에 처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해가는 KCR방송, 여러분의 작은 후원이 큰 힘으로 거듭납니다. 후원 계좌 02-1241-0501134-05 문의 이메일 nzkcr@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