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의 최신 호텔 중 하나를 소유한 부동산 개발업자가 청산에 들어갔다.
수디마 호텔(Sudima Hotel)은 4천만 달러를 들여 호화롭게 완공된 후 지난 6월에 문을 열었으며, 이 건물을 지은 'Kilmour Properties 2014 Ltd'는 지난 5월 수디마 체인에 이 건물을 매각했다.
'Kilmour Properties 2014 Ltd'의 오클랜드 주주는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을 포함해 적어도 17명의 채권자와 함께 청산 작업을 시작했다.
이 건물은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천만 달러를 약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디마 호텔은 부티크 스타일로 86개의 객실, 아파트먼트, 레스토랑 및 데이 스파 등의 부대 시설을 가지고 있다.
Kilmour Properties 2014 Ltd의 유일한 디렉터는 네일 바이다. 주주는 세인트 프랜시스 트러스티(St Francis Trustee Ltd)로, 네일 바씨와 함께 오클랜드 투자자 그룹으로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다.
채권단에는 건물 회사, 컨설턴트 및 공급 업체가 포함된다.
이 호텔 개발은 완전히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미지급 금액과 함께 건물 완료 후 자금 제공자가 상당한 초과 비용을 초래하게 되는 지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업계 소식통은 이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가 예상 수익을 내는데 견주어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