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사상 최고치 기록한 아보카도 가격은 물량 공급이 늘어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수요일 공개된 통계청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200g짜리 아보카도 가격이 $5.73까지 치솟는 등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지난달부터는 $2.99로 가격이 떨어졌다. 6월의 아보카도 가격 $2.99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떨어진 수치이다.
뉴질랜드 아보카도 최고 경영자 제니 스콜라는 지난 5월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요와 낮은 공급, 성장하는 수출 시장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한 바 있다.
통계청은 아보카도를 제외하고 1월부터 지난 달까지 토마토 가격이 17% 가격이 내려갔다고 보고했다. 과일과 채소는 6월에 2.1% 가격 하락하여 2018년 6월에 견주어 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전체 식품 가격은 케이크와 비스킷 가격이 3.7% 내려갔고, 전체적으로 0.7% 하락했다.
소비자 가격 관리자 가엘 프라이스는 식품 중 가격 하락이 가장 뚜렷했던 것은 일반 비스킷 종류였고, 와인 등도 250g당 $1.92 가격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또한 클로버 하니 가격은 공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15% 하락했다. 클로버 꿀 가격은 지난 2017년 8월에 평균 $11.64를 기록한 바 있다.
전체 식품 중 치즈는 4.3%, 요쿠르트는 9.1%, 버터는 1.9%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