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은 낙태에 관련된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질랜드 메디컬 저널에 공개된 한 조사에서 대다수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임신으로 인하여 산모의 건강이 위험할 경우 낙태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사유에 관계없이 낙태를 허용하는 범위에까지 지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많은 지지가 있지만, 이 법안이 진행되기에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서도 임신의 절반 정도가 계획되지 않은 경우이며, 임신의 1/5 정도는 결국 낙태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시 말해 낙태가 극히 드문 일이 아니며 또한 위험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안전한 낙태 시술이 여성의 건강과 인권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으며, 각각의 경우마다 여러 가지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만, 낙태 조항을 형사법안에 남겨 두는 것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은 잘못된 방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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