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에서 토종새 투이(Tūī)의 개체수가 약 2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뉴질랜드 정원 조류 보고서 (The Mannaaki Whenua - Landcare Research State of New Zealand Garden Birds 2018)에서 금요일에 발표된 복서에서 세 가지 토종 조류인 키레루(kererū), 투이(Tūī), 환타일(fantail)은 그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동박새(silvereye)는 느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수집한 34,600 건의 조사가 포함된 뉴질랜드 정원 조류 조사(New Zealand Garden Birds Survey)의 자료이다.
조사를 시작한 Mannaaki Whenua 연구소 에릭 박사는 캔터베리는 여전히 다른 도시보다 더 적은 수의 투이 새가 목격된다고 말했다.
보고서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08년에는 캔터베리에서 조사한 476군데의 정원 중 21군데에서 투이 새가 목격되었다. 10년 후, 캔터베리의 658개의 정원 중 92개의 정원에서 투이 새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투이의 증가 추세는 2009년 뱅크스 반도에서 투이 새를 재도입한 것이 원인이라고 에릭 박사는 말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토종새 키레루의 수는 2013년부터 급증했으며, 캔터베리와 말보로에서는 805이상, 와이카토와 혹스베이에서는 70%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동박새는 2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릭 박사는 동박새의 감소가 기후 변화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토종새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토요일부터 7월 7일에 끝나는 올해 뉴질랜드 정원 조류 조사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Manaaki Whenua - Landcare Research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