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가 오늘(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다. 북부 투표소인 오클랜드 한인회관은 12시 현재 비공식인 통계로 250여명이 넘었으며 서부 투표소인 오클랜드 한인교회의 투표자는 130여명, 동남부 투표소, 오클랜드 한인성당은 50여표로 비공식 집계되었다. 이 정도의 속도라면 지난 지난 14대 한인회장 선거의 총519표를 넘어 1,000여명 넘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 오클랜드 한인, 2만여명을 대표하는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기호 1번 조요섭 후보와 기호 2번 변경숙 후보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누구 '공약'이 표심 흔들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투표 자격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민족과 그 가족으로서, 뉴질랜드 시민권자, 뉴질랜드 영주권자, 워크비자 소지자 등이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학생 비자, 방문 비자 소지자는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한인회 회비 납부와는 무관하게 자격만 되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여권에는 비자 상태가 표시되어 있어야 하며 전자 비자의 경우 증명할 수 있는 인쇄물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에는 한인회장 기호 1번 조요섭 후보, 기호 2번 변경숙 후보 감사는 기호 1번 이주용, 기호 2번 원윤경 후보가 출마했다.
투표장소와 마감 시간
<북부> 오클랜드 한인회관(5 Argus Place, Hillcrest) 오전 10시~오후 6시 <서부> 오클랜드 한인교회(22 Edmonton Road, Henderson) 오전 10시~오후 5시 <동남부> 오클랜드 한인성당(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오전 10시~오후 5시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