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구글맵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운전자에게 안전을 위해 경고를 내리는 등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뉴질랜드에서 서비스한다.
새로운 기능은 구글 지도에 자동으로 표시되며, 운전자가 향하는 경로에 자연 재해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경고를 보낸다.
구글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경고는 운전자에게 위험한 도로를 피해 경로 변경을 하도록 시도하며, 사람들이 최소 15분 정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실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맵의 경고는 또한 실제 운전자가 도로 폐쇄에 대한 정보를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도로 폐쇄가 계속되고 있는지 재개방되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하여 다른 운전자들을 돕도록 설계되었다.
내비게이션 경고 뿐만 아니라, 구글은 지진의 진원지와 크기를 표시하는 지진 쉐이크맵을 시작한다. 이 지진 쉐이크맵에서는 지진의 흔들림이 특정 지역에서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나타내기 위해 주요 지진이 발생한 후에 색상으로 코드화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지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지역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