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타마키 지역의 정부 주택 세입자들은 새로운 개발 계획에 따라 강제적으로 집에서 쫓겨나면서 개발업자를 비난하고 있지만, 개발업자는 이 모든 책임이 Housing NZ에 있다고 밝혔다.
임대 주택에서 쫓겨난 세입자들 중 타마키 컬리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남부 지역의 고등학교로 다니기 시작했으며, 일자리들이 가까운 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비용이 늘어나면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쫓겨난 주민들은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쫓아내는 경제적 청소 작업이라고 부르며, 자신들을 마치 쓰레기처럼 마구 쓰러내는 정책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업자인 TRC사는 타마키 지역의 2천 5백 세대 정부 주택의 재개발 사업으로 앞으로 20년 이내에 새로이 7천 5백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으로, 지난 2016년부터 거주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이라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TRC는 말하면서, 거주 주민 이전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있는 Housing NZ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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