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마리 고양이들을 극히 불결한 환경에 방치했던 결과는?"

"수십 마리 고양이들을 극히 불결한 환경에 방치했던 결과는?"

0 개 1,421 서현

30마리가 넘는 고양이들을 극히 불결한 환경에 방치해두었던 주인이 기소돼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동물학대방지협회(SPCA) 관계자가 '최악의 동물 수집 중독증 사례('worst case' of animal hoarding)'라고 지칭한 이번 사건은 지난 2016년 중반에 협회 조사관이 민원을 접수한 뒤 남부 오클랜드에 있는 제인 위트워쓰(Jane Whitworth)의 집을 찾아가면서 시작됐다. 

 

당시 집에는 주인은 없이 수십 마리가 되는 고양이들이 분변은 물론 온갖 쓰레기 등으로 뒤덥혀 불결하기 짝이 없는 집에서 우글거리고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눈을 아예 잃었거나 코가 뭉개져 제대로 숨도 못 쉬는 등 갖가지 질병으로 시달리고 있었으며 조사관들을 보고 미친듯이 날뛰는 고양이들도 있었다. 

 

조사관은 집에 방문 사실을 알리는 통지문을 부착했고 얼마 뒤 SPCA에 연락해온 주인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협회 측에서 2주 뒤 재방문한 결과 개선된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주인은 고양이들의 환경이 지저분하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오클랜드 시내에 살면서 매일 고양이들을 찾아가 먹이와 물을 줬다고 항변하면서 협회로의 소유권 이전을 거부했다. 

 

결국 경찰과 함께 추가 조사를 진행한 협회에서는 모두 32마리에 달하는 고양이들을 압류했지만 이들 중 18마리는 질병 상태가 심해 결국 안락사를 시킬 수밖에 없었으며 나머지들은 새 주인을 만났다.  

 

이후 SPCA에 의해 기소된 위트워쓰는 5월 29일(수) 마누카우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12개월의 보호 감독과 함께 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향후 5년 동안의 반려동물 소유 금지 조치와 동시에 SPCA에 추가로 4416달러를 지급하라는 명령도 함께 받았다.     

 

폭동 발생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인들 귀환 비행기 출발”

댓글 0 | 조회 747 | 8시간전
일주일 넘게 폭동이 벌어진 남태평양의… 더보기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구인 광고

댓글 0 | 조회 369 | 8시간전
국내 실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웰… 더보기

“멸종한 NZ 조류 깃털 하나 경매가가 4만 6천불”

댓글 0 | 조회 217 | 8시간전
멸종한 뉴질랜드 토종 조류인 ‘후이아… 더보기

입국 거부된 여성, '오클랜드 공항 탈출' 사건

댓글 0 | 조회 4,145 | 2일전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공항에서 입… 더보기

PayWave 수수료, "탭하기 전에 확인하라"

댓글 0 | 조회 2,605 | 2일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탭하여 구매할 … 더보기

정점 도달 전, 추가 2만 6000명 '실직' 예상

댓글 0 | 조회 2,850 | 2일전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정점에 도달하기 …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폭우에 대비

댓글 0 | 조회 2,048 | 2일전
아열대 저기압 기상 전선이 접근함에 … 더보기

박하영 North Harbour Stroke Play Championship에서 …

댓글 0 | 조회 1,33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훈련중인 박하영(16세.… 더보기

영국 슈퍼마켓, 뉴질랜드 양고기 시범 판매로 반발

댓글 0 | 조회 1,512 | 2일전
영국의 한 식료품 체인점은 39개 매… 더보기

경찰, '번호판 인식 카메라'의 이미지 다양하게 사용

댓글 0 | 조회 1,126 | 2일전
경찰은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얻은 자… 더보기

살아있는 동물 수출 금지, 정부 "엄격한 기준으로 해제" 원해

댓글 0 | 조회 472 | 2일전
뉴질랜드 정부는 살아있는 동물 수출 … 더보기

NZ과학자들, 꿀벌 무리 질병 AFB 종식 연구

댓글 0 | 조회 505 | 3일전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파괴적인 꿀벌 무… 더보기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 증가, 경찰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2,022 | 4일전
웰링턴에서 WhatsApp 사기에 대…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 컨트리클럽에서 화재

댓글 0 | 조회 1,989 | 4일전
비어 있는 걸프 하버 컨트리 클럽의 … 더보기

한랭 전선, 남섬 일부 '폭설 주의보'

댓글 0 | 조회 935 | 4일전
5월 18일토요일, 한랭전선의 영향으… 더보기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 오픈

댓글 0 | 조회 2,221 | 4일전
노스랜드 최초의 커뮤니티 주택 단지인… 더보기

시중 은행들, 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3,029 | 4일전
ASB 은행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로… 더보기

부동산 시장, 구매자 주도로 바뀌는 추세

댓글 0 | 조회 1,264 | 4일전
주택 시장과 이자율 변동은 매물 수가… 더보기

장기 출국 시민권자 “사상 처음 입국자보다 5만명 이상 많았다”

댓글 0 | 조회 2,593 | 5일전
12개월 이상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 더보기

캔터베리 “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허가”

댓글 0 | 조회 534 | 5일전
크라이스트처치 남서쪽 리스턴(Lees… 더보기

전염병으로 불 속에 던져진 200만불어치 양봉 장비

댓글 0 | 조회 1,288 | 5일전
캔터베리의 한 양봉업체가 꿀벌과 관련… 더보기

50cc 스쿠터로 남섬 횡단하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809 | 5일전
배기량이 50cc 정도에 불과한 작은… 더보기

차터 스쿨, 정부 예산 1억 5300만 달러 자금 확보

댓글 0 | 조회 491 | 5일전
지난 5월 14일 화요일, 연합 정부… 더보기

오클랜드 세금 인상 확정, 2025년 6.8% 인상

댓글 0 | 조회 2,451 | 5일전
오클랜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카운실…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아동병원, 입원 환자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715 | 5일전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미들모어의 K… 더보기